육군 병장
군복을 입고 강남의 한 클럽에 등장한 장병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강남의 한 클럽 근황’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해당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마시고 있다.
육대전은 “현역 군인이 휴가 중 방문 금지로 통제하고 있는 고위험시설인 클럽에 간 것도 모자라서 군복을 착용하고 간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전했다.
사진이 찍힌 시점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코로나19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역하고 놀러 간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역모가 아닌 베레모를 쓰고 있어 현역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누리꾼들은 “군복 입고 클럽 가는 건 어질어질하다”, “이 와중에 베레모 쓰고 있는 게 유머다”, “입장시켜 준 게 더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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