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미로 사주공부해봤는데요
이 학문이 공부를 할수록 너무 무서워서 어느정도 배우다가 그만두고 요즘엔 전혀 안봅니다.
솔직히 너무 무서워서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왜 이 사주라는 학문이 조선시대에 과거 등용되는 학문이었는지 왜 몇천년을 이어오는지를
공부해보니 알겠더라구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사주는 정말 무섭게 잘맞아요.
그게 운에 따라서 버스타고 갈건지 자전거 타고 갈건지
대구거쳐갈건지 밀양을 들렸다 가는건지의 차이이지
달리가더라도 결국에는 모로가도 사주대로 살게 됩니다.
실제 사주 공부하면서 주변의 궁합보니 사주가 참 무섭구나 생각되는게
이혼할 사주들은 희안하게 그 남편이나 아내되는 사람도 이혼하는 사람을 만나게되요.
그게 정말 무서운게 실제 철학관 하시면서 본 사주들을 들고 가르쳐주셨는데요
그게 서로 이혼할 시기까지 딱 맞는 사람을 그 수많은 사람중에서 만나서 부부로 만나게 되더라니깐요.
그리고 흔히 왜 남편복 좋다 아내복 좋다 하는 사주들 있잖아요.
그런 사주들은 본인이 아내복이 좋으면
아내되는 사람들의 사주를 보면 남편에게 희생하는 사주를 타고난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반대로 아내되는 분이 남편복이 좋으면
그 남편되는 사람은 아내를 생하거나 아내에게 희생하는 구조의 사주를 만나구요.
제가 좀 마당발이라 아는 분들이 많은데.
제주변의 커플 부부들의 사주를 들고 공부해보니 거의 100% 들어맞아요
아직 이혼 안한 커플들이 있고 진행중이어서 좀더 세월가봐야 확인되는 케이스들도 있지만
지금 흘러가는 부분이 이혼으로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구요.
희안하게 부부사주 둘다 가지고 공부해보니 너무 잘맞아요
그리고 커플경우도 보면
남자가 소위 부자의 사주를 가진 남자분과 가난한 사주의 여자분이 만난커플이 있어요.
누가봐도 결혼할거 같고 본인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주를 보니 절대 결혼이 안될 커플이더군요.
사주에 나온 배우자운들과 본인들의 타고난 재물수준이 서로에게 맞질 않아요.
이커플 뿐만 아니라 다른커플도 마찬가지였어요
부자로 살 좋은 남자분은 결코 재물복 없는 여자분과는 절대 안되더군요.
설령 운이 안좋아서 나쁜 여자만나 나쁜여자분이 본인을 애먹여도
운이 바뀌는 때가 오면 그 여자분과는 자연이 헤어지고 본인 팔자에 맞는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되더군요.
재물복이 안좋은 여자분은
신데렐라로 만들어줄 남자와 만나게되도 결국 안되고 팔자에 나온 그릇대로의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게 되더군요
.
그래서 다 자기그릇대로의 배우자를 만나는구나 딱 그생각 들었어요
개인사주만 공부할때는 사주 그냥 재미차원에서만 봤는데
궁합부분 들어가서 주변사람들 주변 부부들 궁합을 보니
아..너무 무서웠어요.
이래서 팔자도망은 못하는구나…..
그리고 꼭 현재 사랑하는 사람과헤어지거나 현재 일이 안되는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딱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주 공부하면서 제가 얻은건 제 사주 볼줄 알아서 점쟁이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인생의 업다운 시기를 알게 되어서 스스로 현명하게 대처할줄 알게되었다는거요.
취미로 공부해볼만은 한거 같아요
근데 어느시점되면 무서워집니다.
사주 너무 맹신해서도 안되지만
이 학문이 몇천년 이어져 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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