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SNS 메시지로 돈을 요구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참교육을 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는 “sns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외국인들 왜그러는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진용진은 “SNS 활동을 하다 보면 군인이나 의사라는 외국인에게 메시지가 온다”며 한 외국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point 224 |
진용진과 대화한 외국인은 자신을 시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28세 군인이라 소개하며 “한국에서 동행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oint 69 | 1
그는 “몇 달 전에 갔던 선교사업에서 거액을 얻었다. 500만 달러를 얻었지만 유엔(United Nation)이 질문할 것이 걱정되어 내 계좌에 넣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자를 보내면 내가 한국에 갈 때까지 보관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이 가득 들어있는 캐리어를 보여주며 휴대폰 번호와 주소 등을 요구했다 .point 223 |
진용진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자 외국인은 “통관을 지불해야 하니 우리 외교관과 연락을 해야 한다”며 다른 외국인의 SNS아이디를 알려줬다.point 75 | 1
진용진은 외국인에게 통관세를 물어봤다. 그러자 그는 “택배를 받기 위해서는 200만 원을 내야 한다”며 계좌번호를 보냈다.
이후 진용진은 “최대한 보낼 수 있는 만큼 보냈다”는 메시지와 함께 200원을 입금했다.point 198 |
당황한 외국인이 다시 돈을 요구하자 진용진은 “1만 원 입금해 주시면 계좌 정지는 안 시키겠다”며 역으로 돈을 요구했다,point 63 | 1
보이스피싱범은 진용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가 “쇼미 더 머니”, “두유 노 방탄소년단?” 등의 말을 반복하자 그는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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