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35세 공무원 준비생의 카톡 대화 내용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는 네티즌 A씨가 올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대화를 캡쳐한 화면이 첨부돼 있다.
A씨는 “직장 관두고 노량진 상경한 35세 공시녀”라는 제목의 채팅방을 개설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청치마와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공시녀’, ‘#노량진’, ‘#공부원’, ‘#방장여’ 등 태그를 달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안녕하세요”, “무슨 직렬 준비해?”, “저도 노량진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넘치네요” 등 문구를 적어 보냈다.
약 한 시간 만에 20명이 넘는 남성들이 대화에 참여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도대체 왜 저래”, “빨리 노량진에서 벗어날 생각을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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