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한 남편의 글”
한 커뮤니티에 외도하고 조언을 구하는 글이 올라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해당글의 제목은 “외도를 한 죄인 남편입니다. 조언 부탁하겠습니다.”이다.
글의 내용에서 그는 결혼 2년 차 부부로 10개월간 외도를 했다고 한다.
아내는 그동안 알지 못했고, 저번 주 토요일 카톡을 보고 알게 됐다고 한다.
주말동안 아내는 화내며 울기를 반복했고, 본인도 눈물이 났다고 표현을 했다.
그러며 하는 말이 “저는 마누라를 사랑하니까요.. 사랑하는 마음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못 해준 게 정말 미안해서”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정신적 외도가 아닌 육체적 외도라고 밝히며, 한번 발을 잘못 들여서 이렇게까지 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자신은 사랑하기 때문에 마누라랑 이혼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이나 댓글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글을 마무리하며”욕을 하셔도 됩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남겨주시면 하나하나 다 읽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보고 누리꾼들은”정말 소름 돋네요. 내가 쓴이 마누라였으면 죽여버리고 싶은 게 아니라 죽어버리고 싶었을 듯…”,
“이것 하나만은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외도에 실수라는 말을 붙이지 말아 주세요. ” 등 글쓴이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