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대박을 터트린 남성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엔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는 36살 남성이 고민을 들고 왔다.
그는 “최근에 코인에 투자를 해서 큰돈을 벌었다. 돈을 벌고 나니 하고 있던 일이 재미가 없다”고 사연을 전했다.
남성은 150만 원가량을 투자해서 억대로 벌었다고 한다.
그는” 1년 동안 2~3시간씩 자면서 트레이딩을 계속했다”고 방법을 털어놨다.
이어 “당시 2017년이었다. 우연히 투자 거래소에 들어갔다. 하루 만에 40%가 오르길래 은행에서 500만 원을 대출해서 코인을 했는데, 손실이 컸다”고 덧붙였다.
남성은 코로나19가 터지고 일이 사라져, 남아있던 마지막 전재산인 150만 원으로 죽기살기로 코인판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는 “제가 9년 동안 축제를 만들면서 일을 열심히 했다. 지자체 보조금도 가져오고 사채도 써가면서 축제를 만들었다. 그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9년 동안 열심히 헀는데 빚만 늘었다. 그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받은 기분”이라 털어놨다.
문제는 그 이후 남성이 본업에 모든 흥미를 잃었다고 한다.
서장훈은 “코인은 부업이다. 나도 건물을 장만한 이유가 여기서 수익이 나니 내 일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마련한 것. 본업을 잘 할 수 있는 기반이라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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