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같은 이름
한 단체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이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같은 방문객에게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이다.
바로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의 도시 울산이다.
고래 특구인 울산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 측은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우영우’처럼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같은 방문객에게 전 시설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고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인공인 우영우(박은빈)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다.
해당 드라마의 영향으로 시청자들도 실제 고래 관련 특구로 유명한 울산 지역 여행하고 있다.
울산 장생포항에서 운항하는 ‘고래바다여객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 동안 연간 탑승객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올 4월 운항 재개 후 벌써 탑승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
예로부터 울산은 고래와 만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고래 박물관, 고래 연구소, 고래 생태 체험관, 고래 문화 마을 등이 조성돼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