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장기용
배우 송혜교(41)가 상대 배우를 대사 하나로 웃게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SBS 측은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 리딩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드라마는 송혜교와 배우 장기용(30)이 연인으로 나오는 작품으로 송혜교는 패션회사 디자이너 하영으로, 장기용은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서 윤재국 역을 맡았다.
이날 처음 만난 배우들은 인사를 나눴는데, 송혜교는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자”라고 했고, 장기용은 “엄청난 작품에 대선배님들과 같이하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후 대본리딩을 시작한 출연자들은 대사를 읽으며 호흡을 맞춰보기 시작했다.
배우 최희서가 송혜교에게 “그 남자(장기용), 네가 꽤 마음에 들었나봐?”라고 하자 송혜교는 “내가 마음에 안 들기는 힘들지“라고 대사를 하자 장기용은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장기용은 송혜교를 힐끗 바라보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활짝 웃으면서 턱을 괸 채 다시 송혜교를 빤히 쳐다봤다.
이후 이어진 두 남녀 배우의 멜로 장면에서 환호 소리가 들리자 송혜교는 웃음을 보였고 장기용은 얼굴이 새빨개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송혜교 또 열애설 나는 거 아니냐”, “진짜 잘 어울리네”, “나이 차는 너무 많은데 잘 어울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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