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코로나19로 못본 사이 남친이 유부녀와 바람피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해외에 거주 중인 30대 후반 여자라고 한다.
사연에 등장하는 남자친구는 30대 중반으로 한국에 있고, 처음알게 되었을 때부터 글쓴이는 해외에 , 남자친구는 한국에 있었고 글쓴이는 1년에 2번정도 한국에 다녀오는 상황이였다고 한다.
그러다 코로나19가 터져 제가 한국에 갈 수도, 남자친구가 저한테 올 수도 없는 상황이 7개월간 계속됐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 시점 연락이 점점 줄고, SNS 프로필 또한 변한걸 느껴 남자친구에게 이상한 조짐을 눈치 채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지를 주자 너뿐이고 다른 어떤 여자를 만나도 너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 잘알고 있다며 안심시켰다고 한다.
그러다가 오픈톡방에서 유부녀와 커플인 것을 발견한 글쓴이는 화를 내었고, 남자친구는 화를 내는 것을 들어줬더니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문제가 있어 잠시 실수한 거고 그 여자랑은 정리하라고 하셨다며 믿고 기다리면 저에게 돌아올 거라는 생각이 들며 “아오길 기다리는 게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이 흔들립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코로나가 님을 살렸네요 헬게이트 목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구조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결혼전에 알게되서 얼마나 다행이에요~~그런 놈은 결혼해서도 그 버릇 못 고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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