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성범죄자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계정 폐쇄와 관련 악플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기자의 디스이즈’에는 “고영욱 30분 심경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에 대해 “더 나아지는 좋은 모습 보이면서 살고 싶다는 그런 마음에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에게 연락도 안 하고 집에만 갇혀 지냈다”라며 “복귀하고 싶다 해서 대중들이 받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런 미련은 사실 체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은 경제적인 이유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한 건 알고 있지만 전과가 있는 사람은 세상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얘기는 많이 힘이 빠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연예인으로서 큰 실수를 했고 잘못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의 비난이 오는 걸 알고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반성해도 용서가 안 되는 범죄다”, “왜 굳이 대중 앞에 서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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