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직전에 환청이 들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면 환각’때문에 고민인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입면 환각’은 각성 상태로 누워서 마비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이다. 대개 기면 발작이 있는 사람들이 겪는 것으로 잠이 시작될 때 일어난다.
한 네티즌은 “잠들기 전에 사람들의 웃음소리,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최근 들어서는 대화 소리가 들린다”고 토로했다.
이어 “쓸데없는 말이 남자 목소리 할머니 목소리 다양하게 들린다.
잠들기 전에 잠와서 눈감으면 소리가 들린다”며 “피곤해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잠이 드는 순간에만 나타나고 정신 차리면 조용해진다는 것. 실제로 많은 이들이 해당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헐 나도 한동안 저랬는데”,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한 날 심해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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