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앤디가 깜짝 결혼 발표로 이목을 모았다.
앤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신화 앤디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2022년은 제가 신화로 우리 신화창조(팬덤 이름)를 만난 지 24년이 되는 해”라며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앤디의 예비 신부는 미모와 지성을 두루 겸비한 9살 연하 아나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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