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쪽지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6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전문직 시험 준비생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쪽지를 받았다고 서두를 열었다.
A씨는 “비가 와서 공부하기 너무 싫어 장시간 외출하고 왔더니 (쪽지가 놓여져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실화인가 싶다. 너무 창피한데 다른데로 옮겨야하냐”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트북에 쪽지 하나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익명의 이용자는 “진지하게 그렇게 공부하실 거면 이 시험 준비하지 마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안타까워서 그런다. 어차피 7-8월 되면 진짜 포기하실 거 같은데 그냥 하루라도 빨리 나가시라. 스터디카페 돈이 아깝지도 않냐”고 꼬집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제발 너나 잘하길”, “남이 자리 비우는 시간까지 체크하는 집중력 뭐냐”, “되게 음침하다. 자기 공부 안하고 남만 관찰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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