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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러 조상 묘 찾았는데..” 무덤이 파헤쳐지고 유골이 사라진 충격적 사건


한 공동묘지에서 조상 묘가 파헤쳐진 후 유골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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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순천시 서면 한 공동묘지에서 봉분이 훼손되고 조상 유골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구글이미지

후손들은 추석 직전 벌초를 위해 조상 묘를 찾았다가 마구 파헤쳐진 봉분을 발견해 이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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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실수로 이장을 잘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순천시의 협조를 받아 개장 신고건을 확인했지만 지자체에 신고된 개장 내역은 없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오마이뉴스

만약 고의로 봉분을 훼손할 경우에는 형법 상 분묘발굴죄에 해당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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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개장 시 인부들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묘를 파헤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유족분들이 처벌보다는 조상의 유골을 찾기 원해 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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