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독서실 1인실마다 CCTV가 설치되어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독서실 1인실 CCTV 모니터 화면 사진이 담겨 있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최근 2년간 독서실 총무만 5곳을 했는데 1인실에 CCTV 없는 곳은 없었다”며 “요즘은 범죄 방지 등 시설 관리 차원에서 1인실이라고 설치 안 하는 곳이 없다. 사각지대나 천장 등에 다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여름에 독서실 이용자 중 한 명이 1인실 사물함을 망가뜨린 적이 있었다. 경찰에 신고해서 CCTV를 증거로 제출한 적도 있다”며 “모르는 애들이 많은 것 같아 알려준다. 다 찍히고 있으니까 민망한 짓은 하지 말자”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1인실인데 CCTV 있으면 미리 말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여름에 더워서 상의 벗고 공부한 적도 있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 옷도 갈아입고 별짓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패닉 상태에 빠졌다.
한편 “다행히 1인실 비싸서 써본 적 없다”, ” 독서실 주인이 CCTV에 대해 고지 안 하고 촬영했으면 불법 촬영이라고 하더라”, “1인실에 CCTV 없는 곳도 많다”, “보통 저렇게까지 해놓는 곳이 있냐”등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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