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가속화 되고 있는 현재.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과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일명 ‘백신 여권’ 만들기에 나섰다.
‘백신 여권’은 말 그대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끝낸 대상 자만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일종의 신분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등은 노출하지 않고 보건 당국에 증빙 자료로 제시할 수 있는 의료 증명서나 통행증이 QR 코드 형태로 발급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 백신 접종 국가들끼리만 ‘해외 여행’을 허용하고, 한국처럼 백신 접종이 늦은 나라 국민들은 ‘백신 여권’을 통해 입국을 제한한다는 뜻이다.
지난 27일 미국CNN 은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비영리 단체 ‘코먼스 프로젝트’와 세계경제포럼은 ‘코먼패스’ 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백신여권이 개발되면 편리할 것이 예상되지만, 문제는 백신 접종이 늦은 나라들의 국민이 차변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의 제한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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