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뜨뜨뜨뜨
최근 아프리카TV BJ 뜨뜨뜨뜨가 방송서 속마음을 토로해 화제이다.
BJ 뜨뜨뜨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년 만에 혼술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그는 시청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장기 휴방을 선언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BJ 뜨뜨뜨뜨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멘탈이 터진 게 살면서 게임하는 거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었다.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무시를 당하기도 했다”며 “그리고 너무 잘 될 때 (트위치 영정 사건으로) 꺾였다. 그때 다시 담배를 피우지 않은 내가 대단하다. 지금은 마무리됐으니까 괜찮다”고 그간 앓았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들이) 바라는 대로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내가 무너지길 바란 거지 않냐.
절대 그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다”며 “불면증으로 힘든데도 방송을 했다. 30분 자고 일어나서 모니터링을 했다. 또 영상을 편집해 올리고 다시 30분을 잤다.그렇게 3년을 살았다.
그래서 주 1회 휴방에서 주 2회로 바꿨던 것”이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장기 휴방도 언급했다.
BJ 뜨뜨뜨뜨는 “열심히 일을 하다가 내 그릇이 깨지려고 하는 느낌이 나더라. 사실 더 재밌게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못 버티겠더라”며 “요즘 방송하면서 짜증도 많이 내고 예민하고 그랬었는데 미안하다. 잘 받아줘서 고맙다. 아무튼 번아웃이 온 건지 어느 순간부터 멘탈이 깨졌다. 깨진 그릇에 물 붓기다. 일은 잘 되는데 못 버티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마지막으로 “난 식욕과 성욕, 수면욕까지 3대 욕구를 절제하면서 산다.
물론 여자친구가 있으면 성욕도 생기고 자고 싶기도 하다.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싶은 욕구도 있다”며 “이렇게 절제하고 사는데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뭔지 궁금했다. 성취욕이라고 해야 하나? 복수심 때문에 그랬던 건지 일을 열심히 했다.그러다 그릇이 깨지려고 하는 느낌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리그 오브레전드로 주 컨턴츠를 변경하면서 시청자들의 욕설과 억까(억지로 까는 것)가 난무하면서 속앓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BJ 뜨뜨뜨뜨는 한동안 방송을 쉰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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