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유튜브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31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과거 레전드 10개 먹방 모음집입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밴쯔는 “2020년 12월 31일 해당 영상 업로드를 기점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려고 한다”라며 “언제 다시 돌아온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라고 잠정 은퇴의 뜻을 전했다.
그는 “방송과 유튜브를 재밌게 즐겨주신 구독자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1990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밴쯔는 2013년 아프리카TV BJ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깔끔한 방송 진행으로 인해 ‘랜선라이프’ 등의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인기를 높여갔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300만명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 허위광고 논란으로 인해 최종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됐다.
이후 2019년 유튜브로 복귀했으나 꾸준히 구독자 수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223만명으로까지 떨어지게 됐다.
누리꾼들은 그의 은퇴 소식에 “생각지도 못했다”, “이대로 은퇴인건가..?”, “언젠간 돌아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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