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수영장
최근 한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다니는 동네 수영장에는 ‘아줌마’들 밖에 없는 이유를 전해 화제이다.
A씨는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영장 다니면서 몇몇 발정 난 아줌마들 진짜 이해 안 가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영장에 더는 못 다니겠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여기 아줌마들 장난 아니다. 수영 강사가 남자인데 어찌나 선물을 해다 바치는지”라면서 “회식도 매번 하자고 한다. 또 언제는 다 같이 돈 모아서 선물도 하자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사한테 잘 보여서 데이트라도 하고 싶은 건지, 잠자리라도 하고 싶은 건지 정말 발정 난 거 같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중엔 A씨에게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저는 남편이 야근할 때 집으로 초대해서 밥까지 해 주는 아줌마도 봤어요”라고 자신이 겪었던 일을 전했다.
호프집을 운영했다는 또 다른 누리꾼은 “20대로 보이는 수영 강사 1명하고, 아줌마 4명이 왔다”며 “큰 잔에 술 붓고 돌아가면서 키스주 마시는데 정말 더러웠다”고 당시 일을 회상했다.
이에 A씨는 회식 때 겪었던 일을 회상하며 답글을 남겼다.
그는 “저도 처음 회식 때 호프집을 갔는데 그런 식으로 놀길래 다음부터는 아예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다른 아줌마들은 2차, 3차까지 가던데, 대체 무슨 생각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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