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2년 넘게 제한됐던 해외여행이 가능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일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 위험한 지역 5곳을 소개한다.
소개된 곳은 야쿠자가 자주 출몰하거나 노숙자들이 많은 우범지대인 경우가 많아 일본 현지인들도 가지 않는 곳이라니 아무리 저렴한 숙소가 있어도 피하는 게 좋겠다.
1. 오사카 신이마마역
바로 니시나리 신이마미야역 일대인데, 이곳은 오사카는 물론 일본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거대한 슬럼 지역이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웬만해서는 가지 않는 곳이다.
노숙자도 많을 뿐더러 ‘토비타신치’라 불리는 거대한 집창촌도 근처에 있으며, 일본의 최대 범죄조직인 야쿠자도 활동을 많이 한다.
실제 이 지역에서는 과거 십수 차례에 걸쳐 폭동이 발생했고, 1990년에는 신이마미야역에 방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감시 카메라 대대적인 설치 덕에 예전에 비해 범죄 발생률은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밤 10시 이후 밤길을 걷는 것은 자제하길 바란다.
2.후쿠오카 나카스
오사카 도쿄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의 도시는 후쿠오카이지만 후쿠오카를 여행할 경우 조심해야 할 곳은 바로 나카스 지역이다.
환락가로 유명하지만 맛집도 많고, 인근에는 캐널시티 하카타 및 하카타 리버레인과 같은 대형 쇼핑몰도 포진해 있지만 후쿠오카 지역 중 범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기 때문에 이 곳에 숙소를 잡거나 밤에 홀로 다니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3. 도쿄 가부키초
일본 수도 도쿄 중심가 신주쿠에 있는 가부키쵸는 술집, 카라오케, 호스트바, 오카마바, 파친코, 풍속점 , 게이 서점 등이 몰려 있는 환락가로 ‘어른들의 거리’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런 분위기 탓에 밤에 돌아다니다 보면 호객 행위를 하는 덩치 큰 남성들에게 붙잡히기 쉽다.
심지어 복잡한 골목길은 길을 잃기 쉬우며 봉변을 당하더라도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4. 삿포로 스스키노
눈 축제와 맥주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에 있는 스스키노는 일본 북부지역 최대의 번화가 및 흥등가로 유명하다.
도오쿄인, 아파호텔 등의 저가 비즈니스 호텔 체인과 캡슐 호텔 등이 몰려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관광객들이 많이 숙소를 잡는 곳이지만 이곳 역시 야쿠자들이 활동하는 우범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곳보다는 좀 더 안전한 곳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5. 도쿄 우에노
우에노 공원과 박물관이 있는 우에노 지역은 도쿄 최고의 관광명소로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 숙소를 잡거나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바로 우에노 공원은 노숙자들로 가득하며 야쿠자들의 활동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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