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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람들

“친척에게 400만원을 빌렸습니다 … 근데 갚아야 할까요 ?”


빌린 돈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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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주변 지인에게 돈을 빌릴 때도 있지만, 갚으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안 갚아도 되는 것일까.

연합뉴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친척한테 400만 원을 빌렸는데 얘기 없으면 안 갚아도 되느냐”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이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3년 전 친척에게 4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빌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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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각종 행사, 설날, 추석 등 무수히 그 친척을 만났지만 돈 갚으라는 소리를 일절 안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누가 그러는데 친척한테 돈 빌려줄 때는 ‘받아도 그만, 못 받아도 그만인 심정으로 빌려주라’고 하던데 그럼 거의 안 갚아도 되는 거냐”고 누리꾼들에게 물었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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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 대다수는 “돈을 그냥 준 게 아닌데 정말 양심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들은 친척이 돈 갚으라는 말을 안 하는 건 기다려 주고 있는 것이라며 안 갚아도 된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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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래서 돈 거래는 안 해야 된다. 빌려준 사람만 애 탄다”, “3년이면 이자까지 붙여서 갚아야지”, “저런 생각을 하는 사고회로가 신기할 따름”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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