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불문 남녀노소 모두가 그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롯데 ‘크런치’ 초콜릿.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화가 잔뜩 난 글을 올렸다.
다름이 아니라 초콜릿을 베어먹다가 그 안에 들어있는 ‘애벌레’까지 함께 씹어먹은 것이다.
초콜릿을 먹던 그는 평소와는 다른(?) 이물감을 느껴 초콜릿을 자세히 바라 보았다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애벌레가 그 안에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놀란 그는 롯데제과 측에 바로 연락을 취해서 초콜릿에서 애벌레가 나왔다고 이야기했지만, 롯데제과는 제조과정이아닌 유통과정에서 들어간 애벌레로 추정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듯 사과를 미뤘다.
크런키 초콜릿에서 애벌레가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롯데제과는 당시에 “애벌레는 화랑곡나방의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턱힘이 좋아 은박지를 다 뜯고 안으로 들어간다. 이런 애벌레를 막는 것이 가능한 포장재가 아직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온라인커뮤니티의 글은 삭제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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