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 기분 좋게 놀러 갔다가 위생 문제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한 네티즌의 사연이 엄청난 화제와 더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들이 보기에도 우리 가족이 진상인지 궁금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 됐다.
공개 된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가족들과 1박에 18만원인 펜션에 방문을 했다.
하지만 펜션은 A씨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닌 충격적으로 관리가 안 되어 있었다.
숙소 근처에는 소주 병과 엄청난 쓰레기들이 있었으며 노래방에는 말린 약초들이 깔려 있는 모습이었다.
숙박비에 포함된 바비큐 시설은 심하게 때가 끼어있었다.
관리 안 된 펜션에 실망한 A씨는 펜션 주인에게 환불을 요구했지만 도리어 사장은 영업을 방해하지 말라며 환불을 거절했다.
사장은 “남의 방 앞까지 신경 쓰는 건 아니다”라며 해당 숙소랑 상관없는 곳까지 이미지 올리셔서 악의적인 행동을 하면 안 된다”라 강조했다.
끝까지 환불을 거부하는 사장에게 화난 A씨는 “인터넷에 의견을 물어보겠다”라 강력하게 밝혔다.
이에 사장은 “해보시라”면서도 “예를 들어 숙소랑 상관없는 악의적인 사진 올리면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경고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A씨의 입장을 이해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펜션 사장의 입장을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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