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술에 취해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여성을 충돌했다. 피해 여성이 차 바퀴에 깔려 비명을 질렀다. 사람들이 급히 차를 들어올려 차에 깔린 여성을 구했다. 사람들이 차를 들어올리자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차 시동을 걸고 후진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자 뉴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26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했다고 하며 길을 걷던 70대 여성 A씨가 마티즈 차에 받혔다고 한다.
인근 복권방 등에 있던 시민들이 여성의 비명과 담벼락 무너지는 소리가 나자 순식간에 사고 현장으로 모였다. A씨 상태는 심각했다. 마티즈 오른쪽 앞바퀴가 A씨 상체 위에 올라와 있었다고 한다.
먼저 도착한 시민과 함께 학교를 마치고 걸어가던 학생들이 즉시 나서 마티즈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들려 들더니 차를 번쩍 들어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A씨를 빼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과정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point 22 | 당황한 마티즈 운전자 B(72)씨가 다시 차 시동을 걸고 후진하려고 한 것.point 54 | 매체에 따르면 시민들이 “차를 움직이지 말아라, 움직이면 사람이 더 다친다”고 소리치며 B씨를 운전석에서 나오도록 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하며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무면허 운전자였다.point 146 |
더욱이 면허 취소(0.point 10 | 08% 이상) 수치를 훌쩍 넘긴 혈중알코올농도 0.point 32 | 124%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point 51 | 낮술에 취해 담벼락을 무너뜨리는 것도 부족해 인명사고까지 낸 것이라고 한다.point 84 | 1
B씨는 낮술에 만취해 운전하다 A씨를 치고 담벼락까지 무너뜨렸다. B씨 혐의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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