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을 일으킨 현진이 화제다.
26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현진이 학교폭력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사과를 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현진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다” 등의 입장문을 냈다.
그런데 JYP의 입장문이 나온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왜 현진을 탈퇴시키지 않느냐’는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JYP는 평소에도 소속 가수들의 인성을 중시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에 현진의 학폭 인정에도 불구하고 탈퇴나 자숙에 대한 언급은 없어, 기존 방침에 어긋난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JYP에서 스트레이키즈 현진을 탈퇴시키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며 “Mnet ‘킹덤’ 출연을 앞두고 스트레이키즈의 인기가 오르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특히 현진은 스트레이키즈의 핵심 멤버로 지난해 ‘2020 MAMA’에 출연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해외팬들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것도 현진이기 때문에 JYP에선 그를 안고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다른 멤버들은 무슨 죄냐”, “인성 본다던 소속사 맞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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