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최종 커플
‘환승연애 2’에서 최종 커플 n쌍이 탄생해 화제이다.
28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2’ 최종화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대공개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X와 새로운 인연 중 최종 선택을 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최종 선택인 만큼 출연자들은 고민을 이어갔고, 복잡한 심경에 많은 이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김태이와 박나언은 서로를 선택해 첫 커플되었다.
박나언의 X인 정현규는 나언을 태이에게 데려다주며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나언도 그에게 “네가 있어서 나 스스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됐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해싿.
선택하면 고백을 해야 한다는 말에 나언이 당황하자 현규는 태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속 대사를 알려주며 코칭을 해주기도 해 흐뭇한 마무리를 짓기도 했다.
다음 선택은 김지수와 박원빈이었다.
원빈은 X인 지수를 선택했지만, 지수는 규민을 선택해 커플이 되지 못했다.
X 나언을 태이에게 바래다주고 돌아온 현규는 예상대로 성해은을 선택했고, 해은의 X 정규민은 결국 이나연을 선택하기도 했다.
규민은 해은과 마지막 데이트를 회상하며 “그때 저녁에 함께 있었다면 더 고민이 깊었을 것 같다. 그날 해은이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커졌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규민은 해은을 현규에게 데려다줬고 차 안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듯 보였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특히 해은도 냉정하게 대한 지난 시간을 후회한다는 규민의 말에 결국 울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해은은 규민에게 “우리가 어제 딱 잠깐만 좋았지, 그전에는 많이 어긋났다. 지금에서야 네 마음을 알았다. 그전까지 내가 받은 상처들이 현규한테 많이 위로받았다. 타이밍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현규를 선택했다.
현규는 손으로 해은의 눈물을 닦아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해은 누나를 더 알아가고 싶고 함께 있으면 즐겁다. 웃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규민이 아닌 X 남희두를 최종적으로 택했다.
나연은 “너를 엄청 엄청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라며 희두에게 고백했고, 차를 몰고 희두를 지연에게 바래다 주었다.
하지만 희두는 차에서 내리지 않았으며, 자신에게 고백한 지연에게 “좋은 동생 같다”라며 나연을 선택했다.
지연은 “응원한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희두는 “나연이가 투명하고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순수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태이-나언’, ‘현규-해은’, ‘희두-나연’, 총 3커플이 탄생했으며, 특히 희두와 나연은 X인 서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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