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드레스
시상식에 참석했던 한 유명 여배우가 ‘휴지 드레스’로 큰 굴욕을 입었다.
지난 2011년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다해의 드레스 사고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걷던 이다해의 드레스 사이에는 정체불명의 흰색 물체가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다해의 드레스에는 휴지로 추정되는 흰색 물체가 보였고 그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으나, 이다해는 이 사실을 몰라 포토월 앞에 서 포즈를 잡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다해의 드레스 사진은 온라인 상을 통해 퍼졌고, 이에 이다해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다해는 “어찌보면 다 제가 꼼꼼하지 못했던 불찰에서 비롯된건데.. 제가 너무 어리광을 피운걸수도..”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해요. 그래도 감싸주셔서.. 앞으로 연기자 생활 하면서 저 혼자만의 바보같은 생각에서 벗어나 계속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