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그들이 저지른 죄를 반성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범죄자들을 감옥에 보낸다.
하지만 반성의 기미는커녕 감옥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범죄자들에게는 더욱 가혹한 감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 유튜브 채널 ‘K-미스테리 헌터 K-Mystery Hunter’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감옥 9개가 소개되었다.
감옥 생활이 마치 ‘지옥’과 같아서 수감자들이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한다고 한다.
범죄자들이 절대 가고 싶지 않아 하는 잔혹한 교도소 9곳을 알아보자.
1.몽골 죽음의 관
1920년 몽골은 세로 90cm, 가로 120cm의 상자에 사형수들을 가두었다.
지름 15cm의 구멍만이 상자의 유일한 통로로 사형수들은 그곳으로만 숨을 쉬고 음식을 받아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 2~3주에 한 번씩만 배설물을 씻어주었다고 한다.
2.고대 로마 마메르틴 감옥
‘감옥’이라는 개념은 고대 로마에 의해 최초로 도입되었다고 한다.
기원전 640년경 만들어진 최초의 감옥은 지하에 만들어졌는데 하수구 같은 작은 구멍으로만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수구보다 깊게 지하 3.6m에 지어진 이 감옥은 지름 약 2m의 공간이 다였으며 죄수들은 이곳에서 처형의 날을 기다리거나 어둠 속에서 굶어 죽었다고 한다.
3.미국 앤더슨 빌 감옥
앤더슨 빌 감옥은 남북전쟁 당시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이었다.
1만 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3만 3천여 명이 갇혀 있었다고 한다.
이에 수천 명이 설사병이나 전염병으로 사망했으며 기아로 인해 죽은 이들도 많았다.
4.베트남 호아 호 수용소
베트남 전 당시 미군 포로들을 잔혹하게 고문했던 감옥으로 유명하다.
당시 포로로 잡힌 미군들은 깨진 유리 조각 혹은 가시가 달린 철사로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5.러시아 검은 돌고래
검은 돌고래는 연쇄 살인범, 테러리스트, 소아 강간범 등 흉악범들을 수용했던 감옥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수감자들은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들로 엄격하게 감시와 통제를 받으며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 된다.
교도관들이 24시간 CCTV로 수감자들을 감시하며 낮 동안 앉거나 눕지 못하게 통제하고 자살하려는 수감자가 있으면 바로 달려와 살려낸다고 한다.
6.엘살바도르 시우다드 바리오스 감옥
엘살바도르의 시우다드 바리오스 감옥은 교도관들조차도 들어가기를 두려워한다고 한다.
감옥에서는 갱 단원들끼리 싸우는 소리가 매일같이 들려온다고 한다.
7.태국 방쾅 감옥
태국 방콕에 있는 이 감옥은 아시아권 감옥 중 가장 혹독한 환경을 가진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둘레 2.5km, 높이 7m의 담장이 둘러진 방쾅 감옥의 수감자들은 대부분 마약 관련 범죄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양발에 쇠사슬을 차고 3개월을 지내야 된다.
한편, 수감자가 너무 많아서 여러 가지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8.르완다 기타 라마 중앙 감옥
이곳에는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6천여 명이 갇혀 있다.
공급되는 식사량도 부족해서 생존을 위해 매일 죄수들끼리 다투며 이로 인해 많은 수감자들이 죽어간다고 한다.
9.미국 플로렌스 시 ADX 감옥
최대 4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ADX 감옥은 모든 방이 독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감자들은 하루 24시간 중 23시간 동안 독방에 갇혀있으며 누구와도 대화나 접촉을 할 수 없다.
이에 수감자 중 상당수가 신경 쇠약 증세를 겪고 있으며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감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곳에는 교도소에서도 제지할 수 없는 흉포한 범죄자나 아랍 테러범, 매국노가 수용된다.
수감자들 사이에서 ‘깨끗한 지옥’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3년이 지나 모범수는 되어야 다른 수감자들과 겨우 만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