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친이 선물을 줬는데 너무 실망이에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논란이 됐다.
현재 남자친구가 군인인 고무신 여자친구가 올린 글인데, 해당 고민을 들은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글쓴이 A씨는 다음달 일병인 남자친구를 두고있으며 훈련소에 있을때는 물론 지금까지도 3일에 한번씩은 사진과 편지를 보내면서 휴족시간이나 비타민같은 소포도 자주 챙겨줬다고 한다.
그러나 며칠전 A씨는 첫 면회를 어렵게 어렵게 갔는데 남자친구는 편지 한통도 없이 나와 첫 실망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속상한 나머지 A씨는 울면서 남자친구에게 한마디했더니 미안하다며 앞으로 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피엑스에서 먹고 싶은거와 편지를 같이 보내겠다며 기대를 부풀리게 했고 A씨는 내심 기대했다고 한다.
그리고 택배가 왔는데 편지같지도 않다는 엽서와 스틱형 네스퀵, 컵라면, 냉동 스파게티 하나만 보내줬다고 한다.
그래서 기분이 안좋아졌다고 하면서 자신이 해준 것이 아깝다는 듯 심경을 토로했다.
다른 곰신들과 비교하며 생각해보니 자신이 왜 그렇게 하는지 현타가 왔다며 남자친구에게 고맙다고 해야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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