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광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최근 진행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광고가 사람들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어 화제이다.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Q. 학대 흔적, 전부 몇 개일까요?’라는 광고를 냈다
광고에는 양볼이 붉은 한 여자 아이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화면을 차지했다.
이 여자 아이와 관련해 ‘Q. 학대 흔적. 전부 몇 개일까요?’, ‘A. QR코드로 개수 확인’이라는 질문과 답변(Q&A)이 주어졌다.
이 광고를 본 사람들은 학대 흔적에 관한 정답을 알기 위해 QR코드를 스캔했고, 그 이후에 충격을 받았다.
QR코드를 확인하면 ‘학대 흔적 찾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아이에게 학대의 흔적은 없습니다. 방금 이 아이에게 집중한 것처럼 주변 아이에게도 관심을 가진다면, 매달 학대로 죽음을 당하는 3명의 아이를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떠 많은 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캠페인 광고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인들의 일상 속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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