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얼짱’으로 유명해진 CEO 홍영기가 결혼 10주년 여행을 앞두고 눈물을 쏟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홍영기(31)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캠핑을 가기로 했다며 준비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홍영기는 캠핑에 가서 먹을 맛있는 간식도 싸고 예쁘게 꾸몄다.
하지만 오후 2시가 됐음에도 그의 남편 이세용(28)은 바닥에 모자 수십 개 늘어놓고 무엇을 쓰고 갈지 고민하며 긋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결국 이세용의 모습에 홍영기가 폭발해 “아니, 짐 챙기지도 않으면서 계속 ‘언제가? 언제가?’ 이러고만 있냐. 결국 내가 다 챙겼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세용은 이마저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답답한 마음에 홍영기가 먼저 차에 올라탔다.
홍영기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는지 남편에게 “빨리 나와”라고 전화를 했는데, 이세용은 “이제 나가겠다”라고만 말하자 홍영기는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떠나는 여행 날마저도 섭섭하게 행동하는 남편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홍영기는 생리 기간이라 감정적이 된 거 같다며 빠르게 눈물을 수습하려 했지만, 눈물은 쉽사리 멈추지 않았고, 운전대에 앉아있는 상황도 씁쓸해 했다.
홍영기는 “내가 왜 운전석에 앉아있는 거야. 연애할 때는 운전 다 해준다고 운전 배워놓고, 왜 내가 운전석에 앉아있냐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영기는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은지 남편이 오자 울지 않은 척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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