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서 만났던 남녀가 이혼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SBS Plus ‘나는 솔로’ 1기 영숙(가명)과 영철(가명)이 이혼했다고 하며 이런 사실은 영숙이 지난 22일 직접 전하면서 드러났다고 한다.
앞서 ‘나는 솔로’에서 만나 연애 1년도 채 안 지나 결혼했던 두 사람은 유튜브 영상도 같이 찍었다.
하지만 불과 몇 달 후 영상이 모두 삭제되면서 이혼설이 돌았다.
그러다 최초로 이혼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영숙은 22일 자신의 SNS에 “이젠 좀 덜 회자되지만 여전히 거론되는 주제. 이혼. 네, 한 거 맞습니다. 그간 수많은 질문에도 침묵 대응을 했던 이유는 바로 최근까지도 숙려 기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결국 결혼 1년여 만에 남남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숙은 “지금은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제게 주어진 삶을 최대한 잘살아 보려고 하는 중이다.
일도 열심히 하고 그간 1년 넘게 볼 수 없었던 친구들도 만나고 원하던 취미 생활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딱 한 말씀만 드리자면, 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스스로 내리는 주문과 같은 말이 아니라 진심이다. 한동안 10킬로 가까이 빠졌던 살도 조금씩 붙고 있고, 건강도 되찾고 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이며 앞으로 이에 관련된 어떤 DM, 댓글도 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고려대 출신 영어 강사다.
영철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아버지가 소를 많이 키우고 계시다”라고 자랑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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