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2: 킬베로스’가 역대 최악의 평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네이버 웹툰 ‘헬퍼2: 킬베로스’의 247화가 무료로 공개됐다.
해당 회차는 유료 공개됐을 때부터 노인캐릭터 ‘피바다’에 대한 가학 논란에 휩싸였던 회차다.
‘피바다’는 주인공 장광남의 할머니로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던 캐릭터다.
247화에선 ‘피바다’를 알몸으로 구속하고 약물을 주입하는 고문 장면이 나오는 등 지나치게 폭력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논란이 되자 작가 삭(본명 신중석)은 “피바다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충격과 상처를 드릴 의도는 아니었다. 예전의 피바다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니 너무 걱정하시진 마시길 바란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평점 1.75를 기록하며 네이버 웹툰 역사상 최저점을 찍었다.
네이버웹툰 측은 “앞으로 민감한 소재 표현에 있어 반드시 감안해야할 부분에 대해 더욱 주의 깊게 보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헬퍼’는 미성년자,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장애인 비하, 폭력성 논란, 특정 캐릭터가 유명 연예인을 연상하는 등 다양한 논란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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