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만든 한국인 여성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과거 CNN은 한국인 여성 A씨가 보스턴 칼리지에 재학 중 남자친구 B씨가 목숨을 끊도록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모든 사람을 위해 자살해라”, “너는 쓸모없다”, “아무 가치도 없다” 등 충격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남자친구에게 보냈다.
A씨는 B씨가 헤어진 연인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두 달동안 약 7만5000통 정도의 협박 문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남자친구는 22살에 대학 졸업을 앞두고 주차장에서 세상을 떠났다.
미국 검찰은 A씨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A씨는 사건 이후 한국에 머물렀으나 미국 검찰 기소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며, 변호인단은 검찰이 21살 여성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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