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소근커플이 결혼반지를 고르기 위한 대장정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소근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3개월 넘게 고민한 결혼반지 반지가 1억? 예비부부 반지원정대’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근커플은 3개월 동안 결혼 반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영은 “하나 보고 가는 길에 그냥 한 번 볼까?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고 김근명은 “껴보면 다 예쁘다. 다 갖고 싶다”며 “반지를 알아보다 보니 취향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근명은 “처음에 부쉐론 콰트로를 끼고 싶었다. 디자인이 쎄니까 결혼식 때 끼고 보관할 게 아니라 맨날 끼고 살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커플링도 이걸 끼고 한 번도 안 뺐다. 몇 년간 이렇게 끼고 살았기 때문에 결혼반지를 사도 끼고 살거다”라며 “그래서 신중하게 고른다”고 고민 중인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소영의 반지를 하나 구입했다고 말했고 가격은 485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옛날 같으면 ‘485만 원짜리를 어떻게 해?’했을텐데 계속 보러 다니니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네? 이러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소영은 “우리 왜 이렇게 웨딩 반지를 오래 고르지 했는데 다들 그렇더라”며 “이게 스트레스 받는 건 아니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반지를 고른 뒤 약 900만 원을 들였다고 말했고, 이소영은 “엄청 반짝이는 게 있어서 한 번 껴봤는데 이거 얼마에요? 했더니 1억이라더라. 얼른 빼달라고 했다”며 반지를 고르던 중 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는 이어 “손이 이렇게 되더라. 그래도 여기에 껴봤다”며 “나름 재밌었다.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라고 말했다.
김근명은 “물질적인 걸로 채워진다는 느낌도 있을 수도 있지만 의미 있는 것을 함께 했다는게 의미가 있어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근커플은 8년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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