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Harry Kane)이 손흥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고백했다.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번리전에서 손흥민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총 11점으로 5위로 뛰어 올랐다.
후반 30분 에릭 라멜라의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꿨고, 손흥민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을 웃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좋다”며 기뻐했다.
케인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손흥민이 케인을 보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중이다.
둘은 EPL에서만 무려 29번의 합작 골을 기록하며 역대 콤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램파드와 록바의 36골이다.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1위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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