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새 단장을 마친 서울 광화문광장이 드디어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이다.
재개장 날짜는 다음 달 6일 토요일로 정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숲과 그늘이 있는 공원 같은 곳으로 재개발하여 다음 달 6일 재개장한다고 알렸다.
기존 광장의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앤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은 4만300㎡로 종전(1만8840㎡)보다 2.1배 넓고,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지는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 1 수준인 총 9367㎡로, 종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휴식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수경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나무 5000여 그루를 광장 곳곳에 심어 그늘을 만들었고, 이와 함께 한글분수, 명량분수 등도 새로 생겼다.
서울시는 다음 달 6일 재개장 기념행사인 ‘광화문광장 빛모락’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자연과 녹음, 편안한 쉼터가 더해지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다시 열리게 될 광화문광장에 많은 시민이 의미 있는 발걸음을 채워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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