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마켓
최근 사람들은 중고거래 앱을 통해 명품 가방, 보석 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앞으로 할 수 없게 된다.
지난 8일 ‘SBS Biz’ 단독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명품 거래 시, 세금을 물리기로 했는데, 부가가치세법을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개인 간 중고거래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에 이런 점을 악용해 고가 명품과 보석, 골드바 등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원래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10%와 사업 소득에 따른 종합소득세도 신고 후 납부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기에 탈세가 이뤄지자 정부는 내년부터 세금을 물리기로 한 것이다.
이를 처음으로 부가가치세법 개정하기로 했으며, 영리행위로 보는 거래 횟수와 금액 기준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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