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 스토커
트와이스 나연을 스토킹 한 혐의로 JYP엔터테인먼트에 고발당했던 외국인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져 화제이다.
지난 21일 나연의 스토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연 생일 축하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A씨는 “나연,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늘 너의 생일이 매우 즐겁기를 바란다”라며 운을 띄었다.
그러면서 A씨는 나연을 놀라게 만들기 위해 한 행동을 전했다.
A씨는 “한국까지 돌아왔다”라며 “나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내가 한국에 돌아온 유일한 이유는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이 너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연이 너무 보고 싶어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나연, 내가 너를 위해 모든 걸 해줬다는 걸 기억해라. 너를 정말 사랑하고 많이 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내가 한국에 돌아와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에게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지난 몇 년간 영어 공부를 많이 했고 네가 원한다면 나는 너를 위해 내 한국어를 더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나연에게 “슬프면 내가 항상 너를 지켜주고 정말 아껴준다는 걸 기억해라”라고 전했다.
그는 “정확히 어디서, 언제, 어떻게 우리가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여기 한국에서 조금 외롭다”라며 “정말 사랑하고 많이 보고 싶다. 나는 매일 너에 대해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나연이 해외 스케줄을 끝내고 귀국하는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소란을 피우고, 팬카페를 통해 트와이스 숙소 주소를 물어보는 등 지난 2019년부터 공개적으로, 지속적으로 나연을 스토킹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A씨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토커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수사 진척이 안 돼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스토커가 국내에 들어오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담당 경찰에게 연락이 가 공항에서 바로 연행되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A씨는 “지난 3년 동안 300만 유로(한화 약 40억 원)를 써서 나연에게 사랑을 증명했다”라며 “나는 최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네가 미래에 아이를 갖고 싶다면 나는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고 영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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