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교육 시간에 가르치는 성매매 관련 용어가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요즘 성교육 시간 성매매 용어 올바른 표”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성교육 관련해서 강의 자료 화면이 담긴 사진이었다.
강의 내용에는 성매매 관련 용어의 올바른 표현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기존에 성매매를 하는 남성을 고객, 손님 등으로 표현했지만 해당 강의에선 잘못된 표현이라면서 “여성의 성 상품화를 옹호하는 태도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올바른 표현으로 ‘성 구매자’ ‘성구매 남성’으로 교육했다.
또 성매매 종사자인 여종업원을 ‘윤락녀’ ‘윤락여성’이라고 불렀었지만 ‘성매매 피해여성’ ‘성매매 피해자’로 바꾸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성 구매자 반대면 성 판매자 아니냐”, “왜 구매자 반대가 피해자가 되는 거냐?”, “자기들이 좋아서 성매매 해놓고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