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과거 예능에서 보인 한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돈스파이크가 지난 26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에서 가루를 분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당시 방송에서 출연진을 위해 블랙커피 제조에 나섰는데, A4 용지 두 장을 이용해 커피믹스의 커피 알갱이와 설탕을 분리했다.
그는 섬세한 손기술로 설탕 입자를 걸러내면서 순식간에 블랙커피를 만들어냈고, 이를 본 출연진은 “냄새는 완전 아메리카노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커피 가루를 걸러내고 있는 돈스파이크의 모습에 ‘오해받기 좋은 얼굴’, ‘은밀한 손놀림’, ‘커피 가루가 이상하게 보이는 신기한 현상’, ‘뭔가 수상쩍어 보이는 건 사실’이라는 장난스러운 자막을 달기도 했다.
가수 김종민 역시 가루를 갈고 있는 돈스파이크의 모습을 보며 “뭔가 제조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은 돈스파이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자 “손기술이 예사롭지 않다”, “알고 보니 경력직”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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