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회사까지 찾아와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과거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임해지 부장판사)는 며느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시아버지)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어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사회봉사 80시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을 3년간 제한한다고 명령했다.
시아버지는 지난해 3월 1일경 며느리가 경기 김포시서 운영하는 매장으로 방문해 볼에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스킨십 및 추행을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CCTV 사각지대가 어디냐”고 물은 후 CCTV가 안 찍히는 사각지대로 끌고가 강제로 며느리의 입에 키스를 했다고 한다.
이에 재판부는 “며느리인 피해자를 두 차례에 걸쳐서 강제로 추행을 하는 등 죄질이 나쁘며 며느리는 해당 범죄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범죄나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분을 받은 전력이 없기에 이렇게 형을 집행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반성하면 죄를 감형하고~ 아주 한 번쯤은 해봐도 되겠어? ㅋㅋ” “미친거 아니냐 ㅋㅋ 내가 아들이면 아빠 때려 잡았다” “진짜 더럽네 개XX 사람 구실 못하게 태형으로 다스려야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