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에 다니는데 뚱뚱한 회원들이 저를 질투합니다.
”
과거 MBN ‘기가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는 ‘공포의 헬스클럽’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방영됐다.
처음에는 여성들의 질투이야기인가 싶지만 끝에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헬스클럽에 다니는 몸매 좋은 여성 강애리를 괴롭히는 여성 회원들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을 보고 질투하는 다른 여성 회원들
오물 테러를 당하는 것도 모자라 사물함 열쇠도 없어졌다.
그런데 CCTV를 본 트레이너는 고장이 났다며 말을 돌렸다.
테러는 계속됐다..
급기야는 뚱뚱한 여성들에게 감금된 트레이너
강애리의 신고로 범인들은 붙잡혔는데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트레이너의 아내와 딸들이었다.
트레이너는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아내와 딸들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가정을 소홀히 하고 꾸준히 바람을 피웠던 것이다.
가족들은 트레이너가 내연녀를 집에까지 끌어들인 사실을 알게 됐다.
강애리를 괴롭혔던 건 헬스장 회원들이 아니라 세 모녀였던 것이다.
트레이너는 아내에게 폭언을 하며 이혼을 요구했고 이에 세 모녀는 결국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세 모녀는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부부는 결국 이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