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사고다음날 기계를 바로 가동한 사실이 아니라는 이유(+반전, 상황)
실시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충격을 안기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SPC가 사고 다음날 기계를 바로 가동한건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황당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최근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바로” 라 말문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평택 SPL 제빵공장 직원 기계끼임 사망 사고는 2022년 10월 15일, SPC그룹의 계열사인 SPL의 경기도 평택시 소재 제빵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하 A씨, 23세 여성)이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진 사건이다.
A씨가 끼인 기계는 덮개를 열면 기계가 자동으로 멈추는 자동 방호장치(인터록)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률대리인을 통한 유족의 말에 따르면, A씨의 상반신이 교반기에 짓눌려 시신의 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고 직후 교반기에 낀 A씨를 처음 꺼낸 것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들이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4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함께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을 직접 수습한 노동자들 외에도 트라우마를 호소한 이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다음날 바로 현장 작업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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