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삼성전자에서 올해 1월 선보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갤럭시버즈 프로를 사용하던 중 갤럭시버즈 프로의 이어팁이 닿는 부분에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기거나 붓기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갤럭시버즈 프로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문제는 ‘외이도염’뿐만이 아니라 한 쪽 유닛에서 주변소리듣기 모드 사용 중 소음이 발생하는 불량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사용자들은 “갤럭시버즈 프로 사용 중 한 쪽 유닛에서 갑자기 길게 ‘삐-‘하는 소리가 났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해당 증상으로 교환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쪽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VOC가 접수된 게 없다”며 “하울링(울림 현상)에 대해서는 가이드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삼성전자 측 설명과 달리, 삼성멤버스의 히어러블(Hearable) 담당 관리자는 해당 오류에 대한 다수 문의에 대해 “최신 바이너리로 업데이트 해달라”며 “업데이트 이후에도 문제가 있는 경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 프로에 결함이 있는데도 리콜을 하지 않기 위해 문제를 은폐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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