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폭우가 쏟아진 한강뷰 아파트 사진을 게재하며 실언을 해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 뷰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과 함께 “자전거 못 타겠네”라고 짤막한 글을 작성했다.
그 날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여러 침수 피해가 있었던 심각하고 처참한 상황이었다.
정동원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뉴스 안 보나”, “철 없는 소리다”, “다른 사람들은 침수 피해로 힘들어하고 있을 텐데” 등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어린 나이니 그럴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말의 무게를 아는 공인으로 성장하길” 등 옹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달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동원 집들이합니다! 놀러 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집 청소가 안 되어서 지금까지 계속 미루다가 어제 청소를 해서 드디어 저의 새집을 공개하게 됐다”라며 한강뷰 아파트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엄청난 집중 호우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1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5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