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한 술집 직원들이 여성 알바생과 손님들을 상대로 성희롱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술집 대표는 문제가 커지자 SNS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알바 직원한 사람들 SNS 염탐하고 품평하는 술집 직원들’이란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직원들은 여성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상대로 “뭔가 못 생겨 보이는데”, “이쁜데?” 등의 얼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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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수위는 점점 높아져 “여자 알바생 면접을 CCTV 없는 곳에서 엉덩이 만지면서 하겠다” 등의 성희롱성 발언으로 이어졌다.point 124 | 1
한 직원은 “(엉덩이를) 만지면서 알려주겠다”, “우리 XX 밑에서 빨게 만들겠다. 하루종일 빨아야 한다” 등의 성희롱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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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온 간호과 학생들이 술집에서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메스로 옷 다 찢어버리고 싶다” 등의 발언도 이어졌다.point 176 | 1
이들은 여성 직원의 사진을 몰래 촬영해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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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자 A씨는 “진주 모 대학 근처 유명 술집이다.point 144 |
대화에 참여한 직원들은 모두 가게에서 근무 중이다”고 폭로했다.point 34 | 1
문제가 커지가 술집의 사장은 SNS를 통해 잘못을 인정했다.
사장은 “알바생 단톡방에서 여성들을 조롱했고 클럽 직원을 ‘샴걸’이라 성희롱 했다”며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고 잘못이라 인정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직원들 깊이 반성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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