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으로 1년6개월 실형을 살고 나온 래퍼 이센스가 교도소 생활을 전했다.
이센스는 홍성교도소에서 생활하던 도중 무서운 수감자를 만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진짜 깡패들은 무섭다. 딱 들어갔는데 깡패가 뭐하다 왔는지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마초 피다 걸렸다고 하니 ‘그걸 걸리냐’고 되물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수감자는 이센스가 래퍼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랩을 해보라고 시켰다고 한다.
이센스는 “근데 약간 거기서 자존심이 생기더라. 랩을 해야되나 싶었다. 살짝 위트를 발휘해서 ‘돈 안 받으면 안한다’고 대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센스의 작은 반항은 먹히지 않았다.
결국 이센스는 깡패들 앞에서 랩 16마디를 해야했다.
그는 “랩을 했다.point 92 | XX 잘했다.point 98 | 거기서 대중성을 느꼈다.point 109 |
이 사람을 흥분 못 시키면 래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point 35 | 1
이어 “흥분은 못 시켰다. 그런데 거기서 진짜 힙합을 느꼈다 깡패 형님이 갑자기 랩을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센스는 2016년 출소한 이후 꾸준히 앨범을 작업하며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point 19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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