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체와 찰스 국왕
환경단체가 런던 마담 투소 박물관에 있는 국왕 밀랍 인형에 초콜릿 케이크를 던져 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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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top Oil — it’s a piece of cake.ADVERTISEMENT — Just Stop Oil ⚖️💀🛢 (@JustStop_Oil) October 24, 2022
앞서 런던 국립 미술관에 걸린 고흐의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를 뿌린 이들과 똑같은 사람들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들은 이 같은 시위 방식을 두고 많은 사람이 “곱게 말하면 안 듣는다”는 의견과 “오만하다”는 두 의견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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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 시간) CNN 등은 영국 정부의 추가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기후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의 근황을 보도했다.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런던 마담 투소 박물관에 전시된 찰스 3세 밀랍 인형 얼굴에 케이크를 던져버렸다.
이들은 트위터에 영상을 직접 공개했는데, 영상에서 2명의 활동가는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며 찰스 국왕 얼굴에 차례로 초콜릿 케이크를 마구 짖눌렀다.
활동가들은 “석유는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큰 비용을 소비하게 만든다”며 “이는 일자리를 파괴하고 우리를 죽이는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석유와 가스를 계속 이용하는 건 대량 학살 행위와 다름없다”며 “정부가 더 이상 새로운 석유·가스 생산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이들은 “케이크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오일이 사용되는지 아느냐,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시위를 해라”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들은 “곱게 말해서 정부 설득할 수 있었으면 이런 일은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단체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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