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주장
미국 공항의 한 식당에서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가 경찰에 체포된 한 여성이 황당한 주장을 해 화제이다.
현지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밥값을 계산을 하지 않아 공항법을 위반한 여성 헨드 부스타미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부스타미는 칠리스 레스토랑에서 밥값을 내지 않고 자리를 떴고, 신고를 받은 TSA(미국 교통안정청) 직원들은 부스타미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여성이 보안 검색대 근처에서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부스타미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들이 나처럼 예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나를 괴롭힌다. 여기 경찰들은 다 변태에 나를 범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부스타미는 클라크 카운티 구치소에 구류돼 있다가 1000달러(약 137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오는 10월 27일 법정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 라디오 ‘102.7 VGS’의 진행자 숀 템페스타는 이 사건을 전하며 부스타미와 동명의 여성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을 공유했다.
동선 등 여러 정황을 보면 동일인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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